한국선수단 개선 아주경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테헤란」제7회「에이시언·게임」에 출전, 북한을 앞질러 종합4위를 획득한 한국대표선수단 1백99명이 신동관 단장을 선두로 18일 하오2시30분 KAL전세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귀국했다. 한국대표선수단에는 사격선수 29명이「스위스」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빠졌다.
「필드·하키」를 제외한 15개 종목에 출전하여 금 16·은 26·동 15개의「메달」을 안고 개선한 한국대표선수단을 맞은 김포공항은 체육계 인사·가족·친지 등 1천 여명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영했다.
신동관 단장은 도착성명을 통해『국민들 성원에 감사하며 선수단은 첫 남북「스포츠」대결에서 최선을 다해 북한을 물리쳤다』고 말했다.
회의대표로 참석했던 KOC(대한「올림픽」위원회) 김택수 위원장은『선수단의 선전분무를 치하하며 오늘의 성적보다 더한층 분발하여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환영사에서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