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예술원상 시상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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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학술원과 예술원은 17일 상오10시 서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 및 제19회 학술원상과 예술원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종필 국무총리는 조성옥 문교부차관이 대독한 치사에서『민족과 국가의 번영과 발전은 심오한 학문과 정서적 예술진흥에서 연유된다』고 지적하고『우리는 스스로의 비약적 발전의 원동력을 학문과 예술의 진흥에서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부상으로 2백 만원씩을 받았다.
◇학술원상 ▲저작상(국어학)=김형규(63·서울대수대교수) ▲저작상(동양사)=고병익(50·서울대 문리대교수)
◇예술원상 ▲문학부문=김광섭(70·시인) ▲미술부문=손응성(58·홍익대교수) ▲음악부문=김자경(58·이대음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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