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사업에 재미 붙인 공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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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스리랑카」의 공군은 돈을 벌기 위해 관광객에게 공군기를 시간제로 대여, 작년에 25만「달러」(약1억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공군에 필요한 외화를 충당하기 위한 방법으로 궁리된 것인데「헬리콥터」와 단발「세스나」양의 공군표지를 지워 버리고 1시간동안 섬을 일주하는데 1백50「달러」씩 받고 있다는 것.
「스리랑카」공군은 여기에 재미를 붙인 탓인지 최근에는 7백30㎞나 떨어진 인도양상의 휴양지「몰리브」항로를 개척, 공군의「콘베어」「제트」여객기를 42인승 여객기로 개조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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