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딸 생일에 닉슨·솔제니친 축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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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소련의 작가 「레오·톨스토이」의 마지막 살아 있는 자식인 「알렉산드라·톨스토이」 여 백작이 1일 「뉴요크」의 한 한적한 마을에서 90회 생일을 맞았는데 이날을 맞아 현재 「모스크바」에 머무르고 있는 「닉슨」 대통령과 「취리히」에 정착한 소련의 추방 작가「알렉산드르·솔제니친」이 각각 축하의 서한을 보냈다.
「볼셰비키」 혁명 후 일시 투옥되었다가 그녀의 부친의 저택 관리자로 임명되었던 그녀는 31년 일본에서 강의를 맡는 것이 허용된 틈을 타서 미국으로 망명, 줄곧 정치적 피난민에게 정착하는데 도와왔다고.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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