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계획선 8월까지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12일 가로 계획선을 오는 8월말까지 모두 확정키로 했다.
시도시계획 당국은 서울시 도시계획선중 폭12m이상의 간선 가로 1백77km(18%)와 지선 14%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대지소유주의 재산권 행사에 지장을 주고 있어 이를 오는8월까지 모두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가로 계획선은 도시 계획 구역면적 총2억1천6백만평중 개발 제한구역임야등 개발할수 없는 지역 8천3백만평을 제외한 1억3천3백만평을 대상으로 한것이며 간선의 길이(1천3백77km)는 경부고속도로의 3배나 된다.
한편 도시계획국은 각구청에 비치된 도면에 도로·공원·용도지역 (주거·상업등)과 풍치·미관지구가각각 따로 표시되어 열람이나 증명발급이 늦어지는것을 해결키위해 1천2백분의1 지적도면에 이같은 도시 계획상황을 모두 표시한 종합도들 만들어 각구청에 배부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