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돌에 맞아 피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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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 8일상오9시쯤 경북금능군대항면덕전동뒷들만에서 금천경찰서 대항지서 차석 김도원경장 (50) 뒷머리에 돌로찍혀 피투성이가된채 죽어있는것을 논에물을 대러가던 유성준씨(42)가 발견, 금천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경장의 시체가있는 바로옆에는 지름15㎝쯤되는 피묻은 큰돌이 두개나 놓여있었으며 사고 현장은 지서에서 겨우5백m 떨어진 들판이다.
죽은 김경장은 지난7일 당직근무를 하기위해 하오7시쯤 대항면죽전부탁에있는집에 저녁식사를 하러갔다가 이날하오8시30분쯤 50세쯤된 남자가 찾아와 『조용히 할얘기가있다』 그 함께나간뒤 소식이없었다는것이다.
한편 지서에서는 김경장이 밤12시가 지나도 나타나지않아 이상히 여긴끝에 경찰과 방범대원등을 동원, 수배중에 있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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