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피 함께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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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네바7일합동】 고재필보사부장관을 단장으로한 한국대표단은 7일 이곳에서개막된 WHO (세계보건기구) 제27차 연례총회에 처음으로 북피대표단과함께 참석했다.
74년도 WHO총회는 특별히 뚜렷한 쟁점이 없는가운데 조용하고 실무적인회의가 될것으로 전망되고있는데 작년 WHO에 가입함으로써 북피가 올해처음 WH0에서 한국대표단과 대면하게 된다는 점이 이곳에서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북피의 보건생부부장이란 공식직함을가진 한흥섭이이끄는 북피대표단은 고보사부장관일행이 묵고있는 「제네바」 시 중심가의 유명한「인터내셔널·호텔」 에 투숙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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