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준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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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전은 23일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춘계실업 야구 연맹전에서 기은 선발투수 박상열을 맹타, 5-0으로 이겨 5승1무2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날 농협은 상은의 집요한 추격을 뿌리치고 6번 이삼렬의「러닝·투·런·호머」로 2-1로 승리, 4승3패로 5위로 부상했다.
이날 한전은 1회말 1번 권백행, 2번 임경고의 연속안타와 4번 박영길의 사구로 1사 만루를 이루고 5번 장진섭이 사구로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얻고 6번 김명성, 8번 김준영의 안타로 추가점을 올려 대거 4점을 획득, 승부를 결정지었다.
기은은 한은 김명성에게 삼진 9개를 당하는 빈타로 영패했다.
춘계 연맹전은 최종일 육군-농협전을 26일 상오 9시반에 갖기로 하고 이날 폐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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