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한 「이란」 원수 교환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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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 간부들은 23일 「무스타파·알라무티」 「이란」 하원의 여당 총무 일행과 조선「호텔」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서 이효상 당의장 서리는 한·「이란」 의원 협회를 제의, 즉석에서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
김용태 총무는 한국이 「이란」에 상주 인사를 보내고 있으나 「이란」측은 주한 상주 대사관을 설치하지 않고 있어 양국의 관계 증진에 지장이 있다고 하자 「이란」측은 본국에 돌아가는 대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고-.
공화당 초청으로 온 이들 일행은 상오엔 정일권 국회의장을 방문하고 공화당 당의장실에 들러 공화당 간부들과 환담했는데 공화당 간부들이 양국 원수의 상호 방문을 제의하자 「알라무티」 총무는 「팔레비」왕도 반공 자세를 지니고 있고 「 아시아」인끼리 상부 상조해야 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면서 호의적 반응을 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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