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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여자가 행복할 때』 KBS『이스터·퍼레이드』 MBS『미녀대작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이번주 TV3국의 주말 외화는 TBC-TV가『여자가 행복할 때』, KBS-TV가『이스터· 퍼레이드』, MBC-TV가 『미녀대작전』-.
◇TBC-TV의「주말극장」에서는 한때 열렬한「로맨스」로 유명했던 두「스타」 「캐더린·헵번」과 「스펜서·트레이시」가 열연하는 『여자가 행복할 때(Woman of the year)』를 방영한다.
「조지·스티븐즈」감독.
맹렬기자로 세계적 명성을 지닌 「테스하딩」(헵번분)과「스포츠」기사나 쓰는 말단기자「샘·크레이그」(트레이시분)의 생활을 중심으로 진정한 여성의 행복을 엮은 이영화는 비록 최고의 여성으로 뽑혔지만 최고의 아내는 되지못한 「헵번」이 여자의 행복은 사회가 아니라 가정과 남편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KBS-TV 「명화극장」은 「뮤지컬」 영화인 『이스터·퍼레이드(Easter Parade)』을방영한다.
「주디·갈런드」 「프레드·애스테어」주연, 「찰즈·월터즈」감독.
「브로드웨이」의 연예인「돈·휴즈」가 신진「댄서」(「주디·갈런드」분)를 발탁, 고된 연습 끝에 부활절공연의 대성공을 거두고 점차 연인의 사이로 발전한다는 예술과 사랑의 얘기를 다룬 2차대전직후 미국의 본격적인 「뮤지컬」작품.
◇MBC-TV의 「주말의 명화」는 『정사』 『태양은 외로와』등에서 호연을 보였던 「모니카·비티」와 「더크·보가드」「테렌스·스탬프」주연, 「조셉·로시」감독의 『미녀대작전(Modesty Blaise)』를 방영한다.
영국정부가 유전을 차지하는 댓가로 5천만「파운드」에 해당하는「다이어먼드」를 「셰이크아부타이」로 수송하는 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자모험가 「모티스·브라이스」(모니카·비티분)와 보석 절도단 두목 「가브리엘」사이에 벌어지는 일대의 대결을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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