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건물 신축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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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올들어 건축자재값의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과 2월 2개월동안 주택을 비롯한 각종건물의 신축이 크게 활발했다.
6일 서울시건축과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건축허가면적은 총 4천37건에 62만6천5백39평방m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6백1건 29만3천6백75평방m에비해 건수로는 2백52%, 면적으로는 2백13%의 증가율을 보였다.
월별건축면적은 1월이 1천1백35건에 22만9천2백89평방m로 지난해 1월의 3백98건 7만9천9백77평방m보다 건수로는 2백85%, 면적으로는 2백86%가 증가했고 2월은 2천9백2건에 39만7천2백50평방m로 지난해의 1천2백3건 21만3천6백98평방m보다 건수로는 2백41%, 면적으로는 1백8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
건축용도별로보면 2월말 현재 주택이 3천3백40건에 29만4백60평방m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천13건 9만5천7백50평방m에비해 건수 3백29%, 면적 3백3%가 증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반면 공장은 61건에 2만9천4백26평방m로 지난해의 69건 3만3천5백5평방m에비해 건수와 면적이 각각 줄어들었다.
이같은 건축현상은 원자재난과 「인플레」로 업계는 사업확장을 크게 억제했으나 일부 집장수들과 시민들이 주택가격의 폭등에 자극돼 일종의 주택가수요현상을 빚었기 때문인 것으로 실무자들은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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