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위 소집을 위해 신민당이 「경제 5부장관 사퇴 권고 안」을 철회하는 아량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
군수 산업 시찰 중인 김용태 공화당 총무는 「4월말 임시 국회 소집」이란 대야 선심을 내놓으면서 이런 제의를 곁들였다.
김 총무의 말은 『4월 중순까지는 상위 활동을 해야겠는데 정작 일거리가 많은 경제 상위는 해당 경제 부처 장관들이 모두 사퇴 권고 대상이 돼 국회에 나가기가 쑥스럽다는 얘기를 한다』는 것.
다른 공화당 간부는 『새해 들어 4개월만에 열리는 모처럼의 국회가 처음부터 각료 사퇴 권고 안 처리 때문에 여야 승강이나 벌이게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면서 『사퇴 안 철회 희망은 비단 지금 당장의 경제 상위 활동 뿐 아니라 임시 국회 소집을 위한 사전 정지의 뜻도 있다』고 솔직이 털어놓았다. <해운대=허준 기자>해운대=허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