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산유국들 대미투자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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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7일 AFP동양】 「아랍」국가들은 지난해에 4∼5배 이상으로 증대한 석유「달러」로 미국안의 토지, 은행, 「빌딩」, 석유화학산업 등 미국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아사히」신문이 7일 「뉴요크」주재 특파원기사를 보도했다.
지금까지 「아랍」국가의 대미투자는 기껏해야 미국의 시중은행들에 예금하는 정도였으며 서구나 일본과 같이 부국기업에 참가하지는 않았었다.
「월·스트리트·저널」지와 「타임」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은행가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2개 은행을 매입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밖에 「캘리포니아」주의 부동산을 적극매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은 「뉴요크」시 5가에 있는 한「빌딩」을 사들였으며 매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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