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애희, 디스크 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스캔들」로 가요계에서 은퇴했다가 작년 6월 TBC-TV「쇼쇼쇼」를 통해「컴·백」. 지난달「컴·백」후 2번째로 TBC-TV에 출연했던 조애희양이 가요계를 떠난지 6년 만에 부군 이동기씨 작곡으로 된 독집「디스크」를 내놓았다.
초기의「히트」곡『내 이름은 소녀』『사랑해 봤으면』등 이 보이는 것처럼 조양의 노래는 청순하고 꾸밈없는 음조를 특색으로 하고 있으나 6년만에「디스크」에 담긴 노래들에는 원숙한 분위기와「재즈」초기의 향수 같은 것이 첨가되었다.
3형제의 어머니로서 6년 동안 가정에만 파묻혀 살아왔던 조양의 재기「디스크」에는『세월』『홀로 가는 사람』등 신곡과 지난날의「히트」곡들이 담겨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