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복싱으로 포먼 누를 자신-노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로스앤젤레스12일UPI동양】『요컨대 「과학적 복싱」이 「힘의 복싱」보다 우위란 걸 입증하렵니다.』 오는 3월26일 「조지·포먼」과 세계「헤비」급 「타이틀·매치」를 앞두고 맹연습중인 해병대출신 「켄·노턴」(28·세계2위)은 이렇게 자신했다. 매사에 언행이 명료하고 솔직한 걸로 정평 받는 「노턴」은 이미 8년 전 「프로」로 전향, 한때 「조·프레이저」의 「스파링·파트너」노릇 등 그늘에 있다가 작년 3월 「무하마드·알리」의 턱을 깨면서 자신의 불운을 타개한 셈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