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요구받은 신민 현수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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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 선전 국은『부패 속에 단결 없고 부정 속에 전진 없다』는 현수막을 만들어 중앙당건물에 내걸었다.
이것은 매월 1개씩의 표어를 걸기로 한 첫 작품인데 경찰당국에서 철거를 요구하자 신도환 사무총장은『불법이라는 법원당국의 판결이 있기 전에는 철거할 수 없다』고 불응.
신 총장은 이 표어는 숙정 작업을 주시한다는 신민당의 입장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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