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대출 금리 유동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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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은은 현재 연 9·5%로 고정돼 있는 외화 대출 금리를 유동화 하기로 결정, 최고 금리를 연 12% 범위 안에서 국제 금리 동향에 맞추어 매월 적용 금리를 변동, 고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첫 케이스로 2월 한달 동안에 적용할 외화 대출 조치를 연 11·6%로 결정, 31일 고시했는데 앞으로 이 금리는 한은 총재가 매월 25일을 기준으로 하여 전월의 유럽 달러 평균 금리를 고려, 조정 고시키로 했다.
그러나 1월31일 현재의 기 대출 잔액에 대해서는 오는 6월30일까지 종전의 고정 금리 연9·5%를 계속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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