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협회 정총|출판인의 지표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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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제27차 정기총회를 28일 하오2시 신문회관 강당에서 열고 시련기에 대처한 출판인의 지표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①도서는 국가 발전의 도구이며 독서는 정신 문화의 원천임을 재 강조한다 ②건전한 국민생활과 사회의 안녕 질서에 저해되는 도서의 출판은 이를 단호히 배격한다 ③도서의 원활한 공급을 기하기 위하여 유통체제를 보다 합리적으로 정비·강화한다 ④정부는 도서가 지니는 절대적 영향력을 올바르게 평가하고 도서 출판의 안정적 신장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정책을 수립, 구현시켜 줄 것을 요망한다.
첫째 출판용지 등 원자재의 원활한 수급 대책의 수립과 전 국민적인 절지 운동을 강력히 추진시켜 줄 것을 요망한다. 둘째 출판금고 기금확충과 양서 출판지원 등이 포함된 문예중흥 5개년 계획이 성실히 추진되기를 요망한다. 셋째 도서관 시설의 확대를 위한 제도적인 보강을 위하여 현행 도서관법의 보완 개정을 요망한다. 네째 범국민적인 독서 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하여 이를 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포함시켜 줄 것을 요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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