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애 관계 소원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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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애 외상 일부 방문, 정상화 모색
【베이루트22일DPA합동】「키신저」미 국무장관의 「이스라엘」·「이집트」군정 격리 협상 중재 노력을 방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이집트」가 「니콜라이·포드고르니」소련 최고회의 간부 회의장의 「카이로」비밀 방문제의를 거부함으로써 소련과 「이집트」관계가 악화되었으며 이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파미」「이집트」외상이 소련을 방문하고 있다고 「베이루트」의 중립계「로리엔트·드·주르」지가 22일 정통한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게릴라」단체인 인민 해방 전선 총사령부 지도자인 「아메드·지보릴」은 이날 동지와의 「인터뷰」기사에서 소련이 중동문제에 대한 미국의 지나친 개입을 인식, 이에 대한 외교적 반격조치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련이 「시리아」 「이라크」 「팔레스타인」을 묶는 한「블록」형성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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