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프레이저 설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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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뉴욕18일AP합동】오는 28일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12「라운드」 「논타이틀」전을 가질 「프로·복서」 전세계「헤비급」선수권자 「무하마드·알리」(클레이)와 「조·프레이저」는 18일 「뉴욕」「프레스클럽」의 오찬회에서 한바탕의 험악한 설전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시합에 관한 절차를 밟기 위해 오찬회에 나왔다가 알리가 먼저 「프레이저」에게 『다시는 「링」에 오르지 못하게 해주겠다』고 놀리자 성질 급한 「프레이저」가 식탁에 놓인 「칼」을 집어들자 알리도 질세라 「케찹」병을 깨뜨리는 등 소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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