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안정·공정 거래에 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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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증권거래소는 4일 상오 11시 남덕우 재무장관과 관계기관장 및 29개 거래원이 참석한 가운데 74년도 증권시장의 거래를 시작하는 대 발회식을 가졌다.
남 장관은 이날 고사를 통해 73년의 증권 시장이 행정 금융의 확대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만들었으나 한편 심한 주문 기복으로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하고 새해에는 공정 거래의 확립과 주가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해 증권 시장에 대한 시책 방향으로 이밖에 ⓛ증권거래소의 조직을 회원제적 공영제로 바꾸고 ②증권 거래 업무의 전산화 ③증권회사의 대형화·계열화 ④발행주선 「채늘」의 다원화 및 주식공동 인수 체제의 확립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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