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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극단「자유극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극단「자유극장」은 제35회 공연으로「테네시·윌리엄즈」원작 오화섭 역 최치림 연출『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를 20일∼24일(하오3시·7시) 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금년도 마지막 연극공연이 될 이 작품은 20세기의 대표적 극작가의 한사람인「윌리엄즈」의「퓰리처」상 수상작. 「브로드웨이」공연의 성공에 이어 각국에서 널리 공연되고 있고 우리나라에는 영화로도 소개되었다.
우리 말 표현으로는「바늘방석에 앉은…」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는 한 부부의 비정상적 생활을 통해 인간의 근원적인 본능과 갈등을「윌리엄즈」특유의 심리적 수법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현대인의 불합리한 생활과 공통적인 아픔을 그리고 있다.
출연진은 추송웅, 김금지, 박정자, 이은미, 구문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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