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노무자 오끼나와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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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나하 10일 AFP동양】한국 남녀 노무자 6백44명이 내년 1월부터 4개월간 「오끼나와」(충승)에서 사탕수수 수확을 거들 것이라고 이곳 농업계 소식통들이 10일 전했다.
「오끼나와」에서는 연간 약 1만명의 젊은이들이 일본 본토에 취업하러 가고 있는데다가 1975년 이곳에서 열릴 국제 해양 박람회에 대비한 준비 작업으로 노동력이 더욱 달리고 있기 때문에 외국 노동자들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72년9월 일·중공 국교 정상화 이후 일본의 대만 노동력 사용은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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