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학생구제 건의용의 있다|민 문교 답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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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2일 하오와 23일의 각 상위 상황은 다음과 같다.
국회문공위의 23일 문교부에 대한 정책질의에서 의원들은 학원사태를 질문, 구속 및 징계학생의 구제를 강력히 요구했다.
신도환 의원(신민)은 『학생「데모」는 사회의 부조리와 부패에 대한 규탄에서 나온 정의감의 발로』라고 주장하고『학생들의 결의문내용은 국민의 소리와 같은 것이므로 처벌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문교장관은 대통령에게 학생구제를 건의할 용의가 없는가』고 물었다.
이에 대해 민관식 문교부장관은 구속학생 전원의 구제를 위해 대통령에게 건의할 용의가 있다고 답변하고 학생들의 주장은 옳은 것도 있지만 북한측이 이를 순수하게 보지 않고 침소봉대 함으로써 민족분열에 악 이용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은 학원을 정상화하면서 불만을 털어 놓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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