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2지구 감보율 48.8%로 확정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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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도2동 속칭 구남동 일대인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평균 토지 감보율이 48.8%로 확정됐다.

시는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역 94만5천5백22㎡ 가운데 공공용지와 수용토지 등을 제외한 환지 대상 토지 79만1천3백20㎡를 대상으로 평균 토지 감보율을 산정, 이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단독주택지 38만7천7백94㎡, 공동주택지 5만8천9백36㎡, 근린생활시설 1만4천1백60㎡, 준주거지 4만4천4백77㎡ 등 주거용지가 46만8백90㎡이고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용지가 44만1백55㎡다.

시는 환지계획 수립 및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등 개발사업에 따른 절차를 마친뒤 10월께부터 보상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이도2지구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을 벌일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이 감보율 인하와 도로계획선 조정 등을 요구하며 개발사업에 동의하지 않아 사업이 미뤄져 왔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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