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황 속 해공 결손 이상 유무 가려 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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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장업체인 해운 공사의 일부 주주들이 요즘 해운업의 호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동사가 지난 3년 동안 막대한 결손을 발생시킴으로써 주주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주장, 회계 처리의 이상 유무를 가리기 위해 검사인을 선정해 줄 것을 12일 서울 민사지법에 신청했다.
상법에 따라 주주들이 회사의 업무 및 재산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감사권 발동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우리 나라 공개법인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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