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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중동 방문 등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 4일 UPI동양】「헨리·키신저」 미 국무장관은 5일 상오9시(한국시간 하오10시) 중동 5개국 및 중공 방문 길에 오른다.
「키신저」 장관은 4일 「워싱턴」에서의 마지막 중동 협상을 벌인 다음 「닉슨」 대통령과 40분간 전화로 요담, 최종 훈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신저」장관은 5일 중동 순방 기착지인 「라바트」에 내려 「하산」 「모로코」 왕과 회담하며 6일 「튀니지」를 거쳐 「카이로」를 방문, 「아놔르·사다트」 대통령과 중동평화의 성취 고비가 될 2일간의 가장 중요한 회담을 갖는다. 그 후 그는 「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고 「이란」 「파키스탄」을 들러 10일 북경에 도착한다.
「워싱턴」의 미 정계 소식통들은 「키신저」 장관은 「메이어」 「이스라엘」사상이 제시한 중동 평화안을 휴대,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에게 이를 전달하고 「이스라엘」·「이집트」가 다같이 수락할 수 있는 평화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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