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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제1회 중앙일보 사장기 쟁탈 전국남녀 고교 등산대회가 전국으로부터 5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주말인 3, 4일 이틀간 북한산에서 열린다.
멀리 제천농·부산동성고동 지방「팀」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주행·장비·막영·이론·구급법 등을「팀」별로 종합 채점, 심사케 된다.
대회일정은 3일 하오 2시 우이동 솔밭에 집합, 현지에서 막영한 후 4일 상오9시부터 도선사∼용암샘터∼「아카데미·하우스」를 거쳐 하오3시께 4·19묘지 앞에 도착한다.
금주 말부터 날씨가 급강하한다는 예보에 따라 겨울장비도 점차로 구비해야겠다.
「나일론」으로 만들어진「스톰·파커」는 시중에서 2천5백원에서부터 3천5백원,「판초」는 1천5백원이며 야간에 필요한 털모자는 7백원 안팎-. 그밖에 겨울등산화·털내의와 장갑도 물론 준비해야 할「시즌」이다.
대한산악연맹은 금주 말부터 창립 10주년 기념 각종행사를 벌인다.
산악연맹은 창립기념행사의 하나로 제5회 산악인 대회를 3∼4일 이틀간 오봉에서 가지며 7일 하오6시반부터는 신문회관강당에서 기념식, 그리고 8일부터 6일간 중앙공보관에서 산악 장비 및 비장품 전시회를 각각 갖는다. 한편 등산회 가운데 전통이 가장 오랜 악산회는 4일 백운봉에서 창립기념 악산제를 지낸다.
내장산은 금주 말에도 5만 명 이상의 단풍객들로 붐빌 전망-. 지난 2주간 연인원 15만여 명의 단풍객을 동원한 내장산은 금주 말이 단풍의「피크」를 이루어 연3주째 인파의「러쉬」를 이루는 것이다. 그 동안 숙소를 구하지 못해「버스」안에서 밤을 지새거나 정읍, 심지어 전주로 되돌아간 단풍객이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반드시 숙소예약이 완료된 등산회나 관광회사를 이용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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