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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0만 혼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정읍】국립공원 내장산에는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8일 1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단풍을 즐기러 몰려들어 큰 혼잡을 이루었다.
이날 아침에는 밤부터 내린 비가 그치지 않아 좀 한산했으나 상오 11시께 부터 날씨가 개자 서울·대전·부산 등지에서 인파가 몰리기 시작, 하오에는 온산이 단풍과 등산객들로 범벅이 되었다.
이 때문에 등산로에는 줄지어 산을 오르는 인파가 서로 밀리고 음식점·여관 등이 초만원을 이루어 음식값은 제값이 없었다. 또 여관은 22개소 밖에 없어 타지 관광객들이 신태인·정읍에까지 나가 자는 소란을 겪기도 했다.
현지주민들은 이번 주부터 11월초까지가 내장산 단풍이「피크」를 이룰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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