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노선 신설 89대 증차|호남·남해고속도로 버스노선·기준요금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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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호남 및 남해고속도로의 「버스」노선과 기준요금이 확정됐다.
23일 교통부에 의하면 신설된 호남 및 남해고속「버스」노선은 모두 10개선으로 이 가운데 5개 노선은 서울과 4개시, 1개읍과 연결되고 나머지 5개 노선은 전주∼광주 등 중간연결노선이다.
서울이 기·종점이 되는 5개 노선은 서울∼정읍을 비롯, 서울∼광주, 순천, 진주, 마산 등이다.
중간연결선은 전주∼광주, 대전∼광주, 광주∼진주, 진주∼부산, 광주∼부산 등이다. 10개 노선신설로 호남 및 남해고속도로 고속「버스」노선은 종전의 서울∼전주 등 9개 노선에서 19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교통부는 2개 고속도로에 앞으로 고속「버스」2백36대를 투입키로 하고 이미 6개회사(한진·동양·「그레이하운드」·광주·천일·중앙)에 대해 운행사업 면허를 했다.
교통부는 이 구간의 요금을 km당 4원28전으로 정했으나 각기·종점과 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간의 거리가 정확히 산출되지 않아 고시를 미루고있다.
교통부가 추정한 요금은 서울∼광주가 1천4백76원, 서울∼순천이 1천8백36원, 가장 긴 구간인 서울∼마산간은 2천4백1원 등이다. 6개 고속「버스」회사에서 운행할 「버스」댓수는 다음과 같다.
▲광주고속=76 ▲동양고속=32 ▲한진고속=31 ▲천일고속=36 ▲「그레이하운드」=31 ▲중앙고속=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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