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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17% 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쿠웨이트16일AP합동】「이란」「이라크」「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부다미」「카타르」 등 6대「아랍」산유국들은 l6일 원유가격을 일방적으로 17% 인상, 「배럴」당 3·65「달러」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아랍」산유국들은 16일부터 「쿠웨이트」에서 석유의 정치무기화문제를 협의, 이같이 결정하고 이날부터 발효될 인상가격은 최종적인 것이며 앞으로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원유고시가를 「배럴」당 3·65「달러」를 새로이 17% 인상키로 한 「페르샤」만 6개 산유국의 결정은 원유가에 관한 현재의 모든 협정을 사실상 부분적으로 파기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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