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5일 UPI동양】「페르샤」만 산유 국가들은 오는 8일부터 「빈」에서 서방 석유 회사들과 원유가 인상 협상을 개시하고 현행 원유 고시 가격의 3분의2 인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5일 석유 업계 소식통이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카타르」「아부다비」「이라크」 및 「이란」 등 6개 중동 산유국 석유상들은 8일 「빈」의 석유 수출국 기구 (OPEC) 본부에서 협상을 시작하여71년 체결된 「테헤란」 원유 협정의 개정을 모색할 예정인데 소식통은 산유국 측 요구 조건이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현 「배럴」당 3「달러」의 원유가를 5「달러」로 인상할 것을 요구한다. (단 4「달러」50 「센트」선이면 타협이 가능하다)
▲고시가 유지에 관한 새 기관의 설치.
▲세계 「인플레」 추세에 대응하는 원유 가격 조절 제도의 신설.
▲원유가 인상에서 오는 부담은 석유 소비자가 부담할 것이 아니라 서방 석유 회사들이 부담할 것.
「테헤란」 원유 협정은 연 2·5%의 원유가 자동 인상을 규정하고 있으나 산유국들은 세계 「인플레」 상승율이 평균 연 6%에 달한다고 주장, 협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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