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상 강정완 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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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회의장상의 강정완 씨(39·서울 종로구 연지동 1)는 서양화 비구상 부문에서『한민족의 저력』으로 68년부터 입선 4번. 이 가운데 69년『형태』, 71년『잔해』로 특선을 차지했었다.
진주사범을 거쳐 서울대 미대를 1학년 때 중퇴했던 강 씨는 교편생활 19년째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현재 은우 초등학교의 미술 주임으로 재직, 8년 전부터 일본에 교육 미술 연구를 위해 해마다 한 두 달 동안 들르고 있다. 부인 정병조 여사(37)와의 사이에 2남2녀를 두었다.『한민족의 밑바닥에 스며 있는 무한한 저력을 살려내는데「액센트」를 둔 작품으로「잘 살 수 있는 나라」의「이미지」를 구성하는데 중심을 둔 것』이라고 자기 작품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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