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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관 옆에「매머드」관광호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 장충동에 있는 영빈관 옆에 지하 3층, 지상 25층의「매머드」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삼성「그룹」의 동방생명과 일본 대성건설의 7개회사 합작으로 설립된 주식회사 「임페리얼」(자본금 48억 원)에 의해 건설될 이「매머드」관광「호텔」은 객실규모 7백65개의 국내최고, 국제적으로도 최신실비를 갖출 예정.
삼성「그룹」은 이 관광「호텔」건설을 위해 지난 7월 6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약2만8천 평의 영빈관부지를 28억4천여 만원에 사들인바 있는데 현재 있는 영빈관은 국빈접대용으로 쓰는 한편 그 옆에 새로 관광「호텔」을 세울 계획.
오는 10월에 착공, 75년 8월에 준공될 이 관광「호텔」의 주요시설은 1천5백 석의 대규모 국제회의장, 5백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옥의 수영장, 세계 각국의 특색을 살린 여러 가지 형태의 연회장, 「나이트클럽」 「스카이·라운지」등을 갖추게 되며 일본 「오오꾸라·호텔」로부터「호텔」경영에 관한 기술을 도입한다.「호텔」명은 곧「가든 호텔」로 바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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