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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9천만불 도입인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25일 하오 외자도입 심의위원회는 삼성「그룹」의 동방생명과 일본 대성건설 외 8개사 합작으로 관광「호텔」건설을 위한 2천7백만불의 투자 및 전환사채발행을 비롯한 관광「호텔」건설 외자 2건 6천3백50만불과 태광산업의「아크릴릭파이버」공장증설을 위한 1천2백43만불 등 차관 6건, 3천1백83만불, 외국인 투자 13건, 1백64만불 등 모두 9천6백97만불의 외자도입을 인가했다.
이날 외심위를 통과한 삼성계 동방생명의 관광「호텔」건설계획은 외자 2천7백만불과 내자 24억원(6백만불 상당)을 들여 현 영빈관 뒤에 지상 22층의「매머드·호텔」(7백65실)을 오는 10월에 착공, 75년8월까지 완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관광「호텔」의 이름은「임피어리얼」이며 현재 있는 영빈관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그 뒤에 새로 신축하는 것이다.
또한 이날회의는 대우개발에 대해서도 관광「호텔」건설을 인가했는데 일본개발이 1천4백만불의 투자(보통주식은8백50만불)와 2천2백50만불의 전환사채, 그리고 대우개발이 내자34억원(8백50만불 상당)을 들여 현 교통「센터」에 8백38실, 교통「센터」뒤에 6백8실의「맨더린·호텔」을 짓게 돼 있다.
한편 이날 인가된 13건의 외국인투자는 모두 전량수출조건이며 이밖에 동양석판의 도금강판 제조기술도입 등 4건의 기술도입도 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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