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의 해태 손호준, 순천 홍보대사 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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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전남 순천시는 케이블 채널 tvN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순천 출신 대학생으로 연기한 영화배우 겸 탤런트 손호준(29·사진)씨를 7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6일 밝혔다.

 손씨는 7일 오전 11시 순천시 조례호수공원 메인무대에서 팬 미팅 행사를 하기 앞서 송영종 순천시 부시장으로부터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순천시는 “손씨가 드라마에서 순천 출신 대학생 역할을 잘 해냄으로써 순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친근감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적극 홍보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손씨는 이날 조례호수공원에서 팬들을 만나 가볍게 포옹하는 프리 허그(Free-hug) 이벤트를 한다. 이어 곧바로 순천 에코그라드호텔로 이동해 걸 그룹 ‘티아라’와 함께 팬 사인회를 한다. 오후에는 고향인 광주를 방문한다.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난 손씨는 최근 막을 내린 ‘응답하라 1994’에서 하숙생 ‘해태’ 역할을 했다.

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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