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통상진흥회의 대책 논의|김 대사 주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13일 김동조 주미대사 주재로「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지역 통상진흥회의는 미 농무성이 미 공법480호에 의한 농산물(소맥 옥수수 원면 쌀)의 PA(구매 송인서) 발급을 중단했으며 74회계 년도에 이의발급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는데 대한 대책을 토의하고 미측에 PA 조속 발급을 촉구키로 했다.
통상진흥회의는 미국이 최근 보호주의적인 새 무역 법안개혁안과 관련된 조세개정안을 내놓고 해외투자를 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주시하고 의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의 대한투자가 크게 위축될 위험성이 있으며 특히 제품의 상당부분을 미국에 판매할 목적으로 추진중인 전자공업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에 큰 지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보고 이의 대책을 토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