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 순익 1% 매달 이웃에 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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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현대오일뱅크는 5일 전국 180여 개 직영 주유소의 매달 순수익의 1%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권오갑(63)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 신사주유소에서 김태경 노조위원장, 문종박 부사장, 김병섭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 나눔 주유소’ 출범식을 가졌다.

 현대오일뱅크는 직영 주유소에 ‘1% 나눔 주유소’ 로고를 새긴 간판을 설치한 데 이어 자영 주유소들의 동참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1년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노사가 뜻을 모아 급여의 1%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1% 나눔재단’을 세웠다.

김현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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