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청소원 50명에 거리구청장제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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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성동구청은 27일 도시환경정비와 거리질서확립을 위해 「거리구청장」제를 실시키로 하고 이날 상오 8시 구청 앞 광장에서 5백여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50명의 거리 구청장 임명식을 가졌다.
이날 임명된 가로 구청장들은 2주간 특별교육을 받은 모범청소원들로 이들은 앞으로 가로청소와 아울러 잡상인 단속, 돌출물 제거, 불량간판 정비, 불량건물보수, 공지녹화 등 각종 도시조경작업을 펴게된다.
성동구청은 이 제도를 우선 을지로 7가∼성동교간, 성동교∼「워커힐」간과 신당동 「로터리」∼약수동간 등 연장 11km의 3개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앞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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