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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에 공개되는 영빈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영빈관이 1일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지난67년2월 문을 연 이후 외국원수 등의 숙소와 외빈을 위한 연회장으로만 이용되어온 영빈관이 지난7월초 「임피어리얼」(대표 구자학)에 낙찰된 후 일반에 공개하게 된 것.
일반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66평의 「칵테일·라운지」와 「그릴」, 그리고 최고 1백명 까지 참석할 수 있는 대 연회장, 4명∼20명용 중소연회장 5개 등.「임피어리얼」에서 28억4천 4백20만원에 정부로부터 인수한 이 영빈관은 3만평 대지에 세워진 한국식 건물인데 이곳에다 약 8백실 규모의 대단위 「호텔」을 건설키 위해 오는 9월에 착공한다.
지금까지 영빈관에서 묵고 간 외국원수는 「뤼프케」 서독대통령·「티우」 월남대통령· 「셀라시에」 「이디오피아」황제 등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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