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위한 법회 대한불교 조계종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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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한불교 조계종 손경산 총무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교통안전운행기원대법회」가 9월 8일부터 10월 26일까지 49일간 충남 공주군 사곡면 마곡사에서 열린다.
전쟁에 의한 인명피해 보다도 더 심각한 것이 교통사고에 의한 피해라는 통계에 기초해서 마련된 이 법회의 봉행 위원회는 이 행사에 이어 마곡사를 교통안전 상설 도장으로 하고 ②대도시마다 운전사의 집을 세워 운전사들의 휴식과 불교 법회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같은 불교의 새로운 활동은 전통적인 기복불교의 양상을 현대화한 감이 있는데 일본에선 전 일본 불교회가 「공해방지」를 내세우고 기원행사를 가진 적이 있는 것과 대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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