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 집단화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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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수산부는 농업구조개선에 중점을 둔 농경지집단화, 영농협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농수산부는 19일 하오 농업구조개선 사업에 관한 각도 실무자회의를 열고 우선 1단계 조치로 오는 76년까지 우수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펴고 77∼81년까지의 2단계에서는 전국 읍·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교환·분합에 의한 ①농경지의 집단화 ②영농의 성역화 ③잉여노동력 활용 ④새 소득증대 사업실시 등이다.
1단계기간(73∼76년) 중 농수산부는 1천 8백 62개 마을을 선정, 모두 3백 80억원을 투입하고 이를 국비 80억 2천 5백만원, 지방비13억 6천 8백 50만원, 장·단기융자 2백 8억 3천 90만원, 주민부담 77억 7천 4백만원, 기타 4천 8백 80만원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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