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제출 거부면 닉슨에 정식 명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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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13일 AP합동】미 상원 「워터게이트」 특조 위원장 「생·J·어빈」 의장은 13일 특조위가 12일 백악관 내 대통령 문서들을 열람할 것을 요구키로 결의한데 이어 만일 「닉슨」 대통령이 문서들을 자진하여 제출하지 않을 경우 문서 제출 명령을 정식 결의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어빈」 위원장은 이날 「존·N·미첼」 전 법무장관의 3일간의 증언이 끝나고 이어 소환된 「리처드·A·무어」「닉슨」 대통령 특별 고문의 증언이 시작되기 전 이같이 말하고 또 「닉슨」 대통령이 12일 밤 「바이러스 폐렴」으로 입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주 중 그와 면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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