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온 것 같다"는 김 총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종필 국무총리는 20일 이효상 공화당 의장 서 리와 유진산 신민당 총재를 당사로 각각 방문해 「유럽」순방후의 귀국인사 겸 순방결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새 당사를 처음으로 방문한 김 총리는 『친정 집을 찾아온 기분』이라면서『유정회 건물도 좋지만 공화당사가 더 훌륭하다』고 했다.
김 총리는 「벨기에」의 「루벤」대학에서 수학한 이 시장에게 『이번 순방 중 가장 인상깊었던 나라는 「벨기에」였다』면서 「벨기에」사람들이 자주 이 의장에 관에 묻더라고 안부를 전했다.
부총재 원내총무도 자리를 같이 한 신민당 사에서 유·김 양씨는 서로 건강 안부부터 얘기를 시작하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