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바쁜 김 총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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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0여일간 「유럽」을 돌고 동경에 기착한 김종필 총리는 숨돌릴 틈도 없이 교포 2만5천명이 살고 있는 구주의 「후꾸오까」(복강)를 찾아갔다.
「후꾸오까」에서는 40여명의 경찰이 숙소인 서철「그랜드·호텔」까지 총리일행을 경호.
민단본부에 들른 김 총리는 『이번 「유럽」여행 중에 방문한 나라의 수뇌들이 한국의 놀라운 경제발전에 경탄하고 있더라』고 전하면서 『우리가 계속적인 경제성장·정치적 안정·국제적 신뢰의 증진을 유지하려면 신념 있는 생활태도를 해야하며 그것이 모국에 대한 재일교포의 공헌』이라고 연설했다. 【후꾸오까=조남조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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