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 전 법무, 도청 사전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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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5일 AP급전합동】미상원 「워터게이트」조사특별위원회는 「아치볼드·콕스」검사의 연기요청을 묵살하고 예정대로 5일 TV공개청문회를 재개, 전 백악관보좌관 「존·엘리크먼」씨 등 4명의 증언을 들었다.
「엘리크먼」씨는 이날 증언에서 「닉슨」재선위원회위원장 「존·미첼」전 법무장관이 「워터게이트」도청을 승인했음을 「닉슨」재선위원회부책임자 「스튜어트·매그루더」씨가 최근 자기에게 말했다고 증언했다.
「엘리크먼」씨는 「미첼」전 법무장관이 이 문제를 자기와 논의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그로부터 「매그루더」의 발언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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