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성지 결승서 대결-남고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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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게9회 TBC「컵」쟁탈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남녀고등부 준결승을 거행, 금년도의 패권다툼은 대신고-부산성지공고, 부산남성여고-중앙여고의 결승전에서 판가름 나게됐다.
이날 6회나 우승을 차지한 대신고는 「세터」 김호철의 다양한 「플레이」로 남산공전을 3-0「스트레이트」로 가볍게 격파, 충남공고를 역시 3-0으로 물리친 부산 성지공고와 자웅을 다투게됐다.
또 여고부에서 부산남성은 박미금·박순옥·김화복 등 1m70cm 이상의 장신들의 공격력이 주효, 경남여고를 3-1로 물리쳐 결승에 진출했으며 중앙여고는 춘천유봉의 추격을 뿌리치고 3-0으로 이겨 남성여고와 결승전을 갖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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