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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 세계 최대 원유 저장 시설|일 삼릉서 50%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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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 삼능계의 정유 회사인「아시아」석유는 한국 남해안에 대규모 원유 저장 시설(CTS)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12일 조일 신문이 보도했다. 50%씩 한일 합작으로 이루어질 이 계획은 이미 한국 정부의 원칙적인 양해를 얻어 후보지 선정과 합작 회사 물색 등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는데 후보 지로는 부산 근처의 섬(주=거제도로 지목됨)을 예정, 처음엔 1백만㎘의 저장 시설로 시작하여 세계적 대규모인 6백만㎘ 이상으로 확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시아」우유는 1백65ha의 용지 매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 졌으며 50%투자는 단독적으로 하지 않고 다른 투자자와 같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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