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서 고안한 새 장난감|놀면서 숫자와 음계 익혀 값은 3백80∼4백80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어린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계속 자극하면서도 위험하지 않고 지능과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장난감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와 노력은 세계적인 추세다.
최근 일본에서는 재미있게 놀면서 숫자와 음계를 익힐 수 있는 장난감을 고안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의 코끼리 저울대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숫자놀이 장난감. 숫자마다 각기 무게와 크기가 달라서 코끼리 양쪽 귀에 걸면 숫자가 큰 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색깔은 핑크 블루 노랑 등 모두 부드러운 색조. 눈으로 보는「산수」라고 할 수 있는 이 장난감은 놀고있는 동안에 숫자의 모양과 크고 작은 것을 자연히 알 수 있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하나는 방울 꽃 같은「도레미파」종.
3세부터 4세까지의 아이들은 음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리듬」에서 멜러디로 옮겨가는 시기에 속한다.
음악에 대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길러 주는데 도움이 되고 음 자체에 홍미를 기울일 수 있게 고안된 것이라는 것. 값은 3백80∼4백80엔 정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