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 총회 개막|북한·동독 가입 안|WHO, 곧 표결

【제네바 7일 로이터합동】세계 보건 기구 (WHO) 연례 총회가 7일 「제네바」에서 개막되어 8일이나 9일 상오 중 북한 및 동독 가입 문제를 표결한다.
금년 총회 의제에는 북한 및 동독의 가입 문제 표결이 의제 순위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업저버」들은 동독의 가입은 용이한 것으로 보이나 북한의 가입은 동독만큼 용이치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그러나 북한 가입의 가결 여부가 백중 지세를 보이고 있어 예측 불허라는 태도를 보였다. 「업저버」들은 북한이 동독과는 달리 「유엔」 「업저버」 자격도 얻지 못했으며 「유엔」 산하의 전문 기구의 회원국으로 전연 가입치 못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북한의 가입 전망이 동독만큼 유력치는 못한 것으로 내다보았다.